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 중인 가운데 경기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'초미세먼지주의보'가 점차 확대 발령하고 있습니다.
주말인 내일은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,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원이다 캐스터!
오늘 대기 질이 안 좋다고요?
[캐스터]
오늘 초미세먼지 때문에 대기 질이 비상입니다.
특히 오늘 오후부터 경기 대부분과 충남 북부에는 '초미세먼지 주의보'까지 내려진 상탠데요,
현재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75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4∼5배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.
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호흡기에 치명적이니까요,
오늘 외출하실 때는 차단율이 높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,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답답합니다.
특히 수도권에는 현재 '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'가 발령 중입니다.
오늘 밤 9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주말인 내일은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
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'나쁨'수준을 보이겠고,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'매우 나쁨'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.
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고, 최신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내일 아침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.
서울 0도, 대전 영하 2도, 광주 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.
내일 낮 기온은 서울 9도, 대전 12도, 광주는 14도까지 크게 올라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.
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휴일에는 영동과 남부, 제주도에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,
특히, 기온이 낮은 영동 산간은 대설 가능성이 있어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.
서울 등 수도권의 '건조특보'는 해제됐지만, 동쪽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여전히 건조합니다.
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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